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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소설

[ 소설책 추천 ] 리안모리아티 - 허즈번드 시크릿 (줄거리 및 후기)

박종구 2021. 4. 12. 02:33

하이요~! 종구의 이모저모, 박종구입니다!

 

두번째 포스팅 역시 소설책 줄거리와 지극히~~개인적인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도 제가 굉장히 재밌게 읽었었던 책이고, 

군대에서는 한번 더 읽었던 책이여서

꼭 추천을 드리고 싶었어요!

 

각설하고...들어갑니다!

 


 

출처 : 교보문고

리안 모리아티허즈번드 시크릿.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작가 : 리안 모리아티

(작가님 검색해보니까 민낯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았는데

이렇게 화장을 하시니 더욱 어여쁘시네..)

 

한때 광고도 많이하고 무엇보다 아마존 종합 소설판매 1위를 해서

무조건적으로 한번쯤을 접해보셨을게 당연합니다!

 

대강의 줄거리는, 저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연애의 행방에 이어

이 작품 또한 다중주인공물 입니다!

 

연애의 행방 추천 포스팅은 여기!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인공 '세실리아' 중심으로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이어지고요

모든 다중주인공물의 흐름에 맞게 모든 주인공이 하나의 사건을 연결고리

같은 세계관 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 중 '허즈번드 시크릿' 이라는 제목의 주체가 되는 주인공은 '세실리아' 라는 여주인공인데,

세 딸과 잘생긴 남편, 똑부러지는 내조와 대외활동 또한 활발히 진행하여

주변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는 주인공은

남편이 출장을 간 어느날, 집 다락을 우연한 계기로 인해 정리하다가

남편 '존 폴 피츠패트릭' 이 직접 쓴 오래된 편지 봉투를 발견합니다.

 

 

 

편지 봉투의 겉면에는

'반드시 내가 죽은 뒤에 열어볼 것'

이라고 적혀있고,

이건 못참지 ㅋㅋ

못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주인공 세실리아는 남편의 비밀을 지켜주고 싶지만, 엄청난 호기심에 사로잡혀 결국 편지를 뜯고 마는데,

그 순간부터가 바로 이 책의 시작입니다.

 

남편의 외도덕에 친가로 아들과 함께 내려온 여주인공 '테스'

남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내고 멘탈이 파괴되어 일전의 완벽한 생활이 붕괴된 '세실리아'

살인사건으로 인해 잃은 딸을 놓아주지 못하는 노부인 '레이첼'

 

이렇듯 모든 주인공이

각자의 갈등점을 껴안고 지내게 됩니다.

 

이 사건들이 모두 연관이 있지는 않지만..

딱 들어선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그저 빡치기만 하는 내용으로 들릴지 몰라도

 

각각의 내용에 '숨겨진 사실' (팩트~)들이 있고, 그것이 해결되며

독자는 알게모르게 사이다를 얻어가게 됩니다.

(고구마 오지게 먹다가 딱 죽겠ㄷ...싶을때 사이다를 터트려준다~ 이거지~)

 

진짜 너무 추천합니다. 강추.

웃기고 코믹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외설적인 표현도 꽤 나오는데, ㅗㅜㅑ...표현력이 넘 좋ㅇ

ㅇ ㅇ??? 머지 위험한건가..?

흠흠..아무튼 내용이 굉장히 탄탄하고 전개가 빠릅니다.

책이 모든 내용을 포함하여 532P 로, 소설책 치고는 꽤 두껍지만

진짜 지루함은 커녕 책을 넘길수록

 

고구마는 풀려서 넘 좋으넫..거의 끝나가네..

이렇게 끝나는건가..? 더 없나...?

 

싶을 정도로 책이 술술 넘어갑니다..

 


 

저는 이 책을 정말 책을 안읽던 시절인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준비를 하며

입시와 관련이 없는 과목은 담당 선생님들께서 책이라도 가져와서 읽으라고 하시기에..

 

(팩트는 처 잘거면 차라리 책을 읽으라는 것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짤 너무ㅇ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해서 국어선생님이신 엄마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수업시간 내내 읽다가 점심시간이 된지도 모르고

평소와 다른짓을 하는 저에게 신명나게 싸대기를 때리는 친구덕에

점심을 무사히 먹었다는...

(그날 점심 아직도 기억남 스파게티였음. 개*노맛...)

 

해서! 저희 유능하시고 사려깊으신 이모님들께도 추천을 드립니다!

(방문자 여러분께 '이모' 라는 호칭을 붙혀도 될까요..? 너무 정감가서 좋네여..)

 

 

 

(저번 포스팅에서는 구매링크를 달았었는데 의미가 없어보여서 안 달겠습니다 ㅋㅋㅋ)

그냥 간단히 제가 최애하는 '교보문고' 사이트만 달아놓을게욯ㅎㅎ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47540032

 

허즈번드 시크릿 - 교보문고

『허즈번드 시크릿』은 남편이 남긴 편지 한 통이 불러온 파장을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실리아, 사랑하는 남편과 소울메이트 같은 사촌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듣게 되는 테스

www.kyobobook.co.kr

현재 가격은 10% 할인해서 13,320원 입니다.

 

책들이 참 돈주고 사기엔 비싸요..그쵸? 

저같은 대학생들은 읽은 시간도 부족하기도 하고..

멀미가 심해서 왔다갔다 버스에서도 보기 힘들고..

참 책보기 힘든 바쁜 나날들을 전부 보내시는데

 

영화 몇 편 볼 시간에, 드라마 몇편 볼 시간에 책을 잠깐이라도 만져보시면

영상이 아닌 글들이 나의 상상을 거쳐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영상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이

저는 되게 좋고 뭔가 보람찬 일을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이모님들도 그러시죠?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재밌는 책, 인생 꿀팁! 등의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닷!

 

종구의 이모저모 끄읕!

아니 이게아닌ㄷ...